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확인하기!

오늘은 쉽게 간과하기 쉬운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에 대해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를 자주 나가시지 않는 분이라면 더더욱 알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번 글을 통해서 자세한 정보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비행기 여행 시 보조배터리의 반입 규정은 항공사와 국가별로 상이하며, 최근 안전 문제로 인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위해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각 항공사마다 보조배터리의 반입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탑승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최신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몇몇 주요 항공사의 일반적인 규정입니다:

대한항공 > 대한항공 바로가기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최대 20개까지 허용.
- 100Wh 초과 ~ 160Wh 이하: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 160Wh 초과: 반입 불가.
- 보조배터리는 좌석 주머니에 보관하도록 권장하며, 전용 지퍼백 제공 예정.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 항공 바로가기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개수 제한 없음.
- 100Wh 초과 ~ 160Wh 이하: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 160Wh 초과: 반입 불가.
-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말고,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함.
제주항공 > 제주항공 바로가기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1인당 최대 5개까지 허용.
- 100Wh 초과 ~ 160Wh 이하: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 160Wh 초과: 반입 불가.
-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함.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어, 항공 안전상의 이유로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일반적인 국제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밀리암페어시(mAh)로 표시되며, 이를 와트시(Wh)로 변환하려면 다음 공식을 사용합니다:

Wh = (mAh × 전압) ÷ 1000

예를 들어, 10,000mAh의 보조배터리(전압 3.7V)의 경우:

(10,000mAh × 3.7V) ÷ 1000 = 37Wh

이는 100Wh 이하이므로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해외여행 시 보조배터리 반입과 관련하여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항공사별 규정 확인: 탑승 예정인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이는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 서비스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보유한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하고, 해당 용량이 항공사 규정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세요.
보관 방법 준수: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휴대 수하물로만 반입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로는 운송이 금지됩니다. 또한,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기내 사용 제한 준수: 일부 항공사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 해당 항공사의 지침을 확인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항공은 2025년 4월 1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도착 국가의 규정 확인: 일부 국가에서는 보조배터리의 반입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행 전에 해당 국가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보조배터리로 인한 항공기 내 화재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러 항공사와 국가에서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부산은 기내 선반에 보조배터리 보관을 금지하고, 승객이 직접 소지하도록 지침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여행객들은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현대 여행에서 필수적인 아이템이지만, 항공 안전을 위해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여행 전 반드시 탑승할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확인하고, 해당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